윈도우클리너(KCleaner) 사용 후기와 정리 기준
은행 사이트 한번 쓰고 나면 느려지는 PC가 문제였다 업무용 PC를 오래 쓰다 보면 느려지는 이유가 대체로 보인다. 대용량 엑셀, 메신저, 브라우저 탭 수십 개, 여기에 각종 프린터 드라이버와 협업 도구까지 겹치면 체감이 바로 온다. 그런데 의외로 더 거슬리는 건 한두 번 접속한 은행, 공공기관, 증권사 사이트 때문에 남는 보안 모듈이었다. 평소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부팅 직후나…

은행 사이트 한번 쓰고 나면 느려지는 PC가 문제였다 업무용 PC를 오래 쓰다 보면 느려지는 이유가 대체로 보인다. 대용량 엑셀, 메신저, 브라우저 탭 수십 개, 여기에 각종 프린터 드라이버와 협업 도구까지 겹치면 체감이 바로 온다. 그런데 의외로 더 거슬리는 건 한두 번 접속한 은행, 공공기관, 증권사 사이트 때문에 남는 보안 모듈이었다. 평소에는 존재감이 없다가 부팅 직후나…
처음엔 그냥 “국산이라 편하겠지” 정도였다 업무하다 보면 압축 파일을 다루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메일 첨부 내려받고, 고객이 보낸 자료 풀고, 다시 묶어서 전달하고, 중간에 파일 하나만 확인하려고 또 열고. 이게 한두 번이면 모르겠는데, 하루에 반복되면 은근히 흐름을 끊는다. 그래서 압축 프로그램을 바꿔볼까 싶었다. 처음 알집을 다시 설치한 이유는 아주 거창하지 않았다. 예전에 써본 기억이 있었고,…
1. 한계에 도달한 C드라이브, 그리고 첫 번째 헛발질 어느 날 아침, 평소처럼 컴퓨터를 켰는데 오른쪽 하단에 불길한 알림이 떴다. ‘디스크 공간 부족’. 설마 하고 내 컴퓨터를 열어보니 C드라이브 막대가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여유 공간 500MB. 이 정도면 윈도우 업데이트는커녕 웹 브라우저 캐시조차 제대로 저장하지 못할 수준이다. 짜증이 확 밀려왔다. 분명 며칠 전에도 용량이 없어서 안…
결국은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코덱의 늪 살다 보면 참 별것도 아닌 일에 꽂혀서 시간을 허비할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그게 바로 ‘동영상 재생’ 문제였습니다. 요즘 세상에 유튜브나 넷플릭스만 보면 되지 않느냐고 하겠지만, 업무상 받는 Raw 파일이나 오래전 백업해둔 영상들을 열어봐야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잘 나오던 영상이 소리만 나오고 화면은 검게 변하더니, 급기야…
일단 시작은 가볍게, ‘무료’라는 달콤한 유혹 매달 빠져나가는 어도비 구독료를 볼 때마다 속이 쓰렸습니다. 사실 제가 엄청난 전문가도 아니고, 가끔 로고나 아이콘 만지는 정도인데 매번 그 큰 금액을 지불하는 게 맞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대안을 찾다가 Inkscape를 발견했습니다. 설명만 보면 환상적이었죠. 일러스트레이터나 코렐드로우 같은 유료 프로그램과 경쟁하겠다는 포부도 멋졌고, 무엇보다 오픈 소스라 무료라는 점이 가장 컸습니다….
시작은 아주 사소한 ‘불편함’이었다 사실 나는 오랫동안 VS Code 예찬론자였다. 무료고, 가볍고, 예쁘니까.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익스텐션을 설치하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규모가 커지고 라라벨(Laravel) 프레임워크를 깊게 파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묘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분명 익스텐션을 10개 넘게 깔았는데도 코드 점프가 가끔 먹통이 되거나, 클래스 이름을 바꿀 때마다 혹시 어디 빼먹은 곳은 없는지 전체 검색을 돌려야…
1. 가벼운 거 찾다가 늪에 빠지기 시작한 발단 사실 처음에는 그냥 윈도우 기본 플레이어가 마음에 안 들어서 시작한 일이었다. 뭐 대단한 걸 하려는 건 아니었고, 그냥 다운로드받은 강의 영상이랑 가끔 작업용으로 확인해야 하는 고화질 원본 파일들이 끊김 없이 돌아가기만 하면 됐다. 윈도우 기본 앱은 이상하게 어떤 파일은 소리가 안 나오고, 어떤 건 화면이 아예 안…
시작은 아주 사소한 짜증이었다 출근해서 컴퓨터 전원을 누르고, 가방을 내려놓고, 탕비실에 가서 커피를 한 잔 내려온다. 보통 이 정도 시간이면 업무 준비가 끝나 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내 모니터 속 윈도우는 여전히 ‘환영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운 채 멍하니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탕화면이 뜬 뒤에도 마우스 커서는 모래시계(요즘은 뱅글뱅글 도는 원이지만)를 돌리며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1. ‘윈도우 시프트 S’로는 채워지지 않는 갈증 업무를 하다 보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화면을 캡처한다. 처음에는 윈도우 기본 도구인 ‘캡처 및 스케치(Snip & Sketch)’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단축키도 간단하고, 대충 영역 잡아서 복사하고 메신저에 붙여넣으면 끝이니까.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게 너무 번거롭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단순히 이미지를 보내는 걸 넘어서, 특정 부분을 화살표로 가리키거나, 보안상 가려야 할…
윈도우 기본 뷰어의 한계와 짜증의 시작 업무 특성상 하루에도 수백 장, 많게는 수천 장의 사진을 훑어봐야 할 때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윈도우 기본 뷰어를 썼어요. 별생각 없었죠. 그런데 어느 날, 외근을 다녀와서 찍은 사진들을 정리하려고 폴더를 여는 순간부터 혈압이 오르기 시작하더군요. 고해상도 사진이 수백 장 깔려 있으니, 사진 한 장을 넘길 때마다 그 ‘뱅글뱅글’ 도는…
시작은 아주 사소한 짜증으로부터 평소처럼 구글링을 하다가 평소 잘 들어가던 해외 기술 포럼에 접속하려는데, 갑자기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음’이라는 메시지가 떴다. 처음에는 그냥 서버가 죽었나 싶었다. 그런데 스마트폰 LTE로 접속하니 잘만 되는 게 아닌가.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그건가 싶었다. 내 인터넷 회선에서 특정 사이트 접근을 막았거나, 아니면 DNS 단계에서 뭔가 꼬인 게 분명했다. 사실…
빠른 게 최고인 줄 알았던 시작, 그리고 크롬 업무를 하다 보면 브라우저 하나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는 걸 뼈저리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윈도우에 깔려 있는 걸 쓰거나 남들이 좋다는 걸 대충 썼는데, 어느 순간부터 웹 페이지 로딩 속도가 0.5초만 늦어져도 속이 터지더라고요. 특히 구글 시트나 지라(Jira) 같은 무거운 웹 애플리케이션을 하루 종일 붙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