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하나면 될 줄 알았는데, 결국 몇 번은 다시 열게 됐다
처음에 HxD를 만진 건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그냥 파일 하나를 빨리 뜯어봐야 해서였다. 프로그램 설정 파일이 평범한 텍스트는 아니고, 그렇다고 전용 툴을 찾아 깔기엔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았다. 예전에는 이런 거 보면 바로 다른 사람이 만들어둔 패처나 전용 에디터부터 찾았는데, 이번엔 그냥 내가 직접 확인하는 게 더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헥스 에디터는 이름부터…

처음에 HxD를 만진 건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그냥 파일 하나를 빨리 뜯어봐야 해서였다. 프로그램 설정 파일이 평범한 텍스트는 아니고, 그렇다고 전용 툴을 찾아 깔기엔 일이 너무 커질 것 같았다. 예전에는 이런 거 보면 바로 다른 사람이 만들어둔 패처나 전용 에디터부터 찾았는데, 이번엔 그냥 내가 직접 확인하는 게 더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헥스 에디터는 이름부터…
무식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첫 시작부터 삐걱거림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너리 파일이나 깨진 로그 파일을 들여다봐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번에도 그랬죠. 약 4GB 정도 되는 대용량 데이터 파일인데, 특정 섹션의 헤더가 꼬였는지 일반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아예 읽히지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평소 쓰던 텍스트 에디터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습니다. ‘설마 텍스트 에디터가 죽기야 하겠어?’라는…